윤은혜 연출(감독)작 영화 "레드아이(RED EYE)"

 

실시간 검색어에 윤은혜씨가 이시각 현재 매우 뜨겁군요! 얼마전 디자인 표절시비 때문에 한참 시끄러웠는데 본인이 연출한 단편영화 "레드아이"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섹션 단편 쇼케이스에 초대되었는데도 이 행사 자체에도 불참한다고해서 말들이 많네요!! 

사실 저는 윤은혜씨가 영화를 연출한 것을 처음 알았는데, 과거에도 "뜨개질"이라는 단편영화를 감독한적이 있는 사실을 알고 좀 놀랐습니다. 아주 오래전 유재석이 진행하던 엑스맨에서 김종국과 썸타는 컨셉과 베이비복스의 막내였던 시절이 참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군요! 언제나 어린 이미지로만 생각했었는데 나름 본인만의 진로를찾기 위해 힘쓰는 듯 보이지만 이런저런 구설수들이 안타깝네요!

영화 "레드아이"라고 검색해 보니 메인에 뜨는 건 장신영, 송일국씨가 주연한 공포영화 "레드아이", 뻘건눈이 노려보는 포스터가 아찔!!! 윤은혜가 감독한 영화 "레드아이"는 22분짜리 단편영화네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윤은혜 감독의 영화 "레드아이"는 22분짜리 단편인데 줄거리는 맞벌이부부가 사는 집에 베이비시터 아줌마가 갓난아기를 돌보는데 CCTV로 하루종일 감시당하는 듯한 느낌에 점정 우울증이 깊어간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윤은혜씨가 어떻게 이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얼굴에 음식이 가득묻은 아기사진을 보니 문득 저 나이때 딸램을 육아했던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이 떠오르네요! 하지만, 남의 아이를 거의 24시간 돌본다는 건 참 말도 못하게 힘들 겁니다. 내 자식도 힘든데 오직 할까요?

 

암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걸 보면 나름 작품성이 있는 내용의 영화라 생각되어지는데 영화제에 불참하신다니 안타깝습니다! 밑에 사진은 윤은혜씨가 2012년 감독한 영화 "뜨개질", 12분짜리 단편 영화!

현재 언론이나 전반적인 여론은 영화제 불참을 두고 불통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버리는 분위깁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고 힘든 일이겠지만 이런 이들은 당당히 맞서서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게 가장 좋은 해결법이라 생각됩니다. 암튼, 윤은혜씨가 영화 감독도 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